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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교통체증으로 '라디오쇼' 불참 "아마추어 모습 너무 죄송"
작성 : 2024년 01월 31일(수) 15:53

빽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 펑크낸 것에 사과했다.

3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이 시작한 이후에도 빽가는 라디오부스에 도착하지 못했다.

DJ 박명수는 빽가가 도착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가양대교 쪽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혀있다고 한다.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이 시작된 지 30분이 넘어서도 도착하지 못했고, 대신 전화로 빽가와 연결됐다. 빽가는 "가양대교 쪽에서 차도 두 개를 막았다고 한다. 중간에 교통사고도 나고 서있는 택배차도 있고 엉망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가양대교다. 도착시간이 12시반이라고 한다"면서 한숨 쉬었다.

박명수가 "그냥 차를 돌리시길 바란다"고 하자, 빽가는 "너무 죄송하다. 아마추어 같은 모습 보여드렸다. 교통상황까지 간파했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 수많은 팬들께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거듭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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