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최형만이 고명환에게 감동 받은 순간을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개그맨에서 목사가 된 최형만 씨의 '두 번째 출발' 2부가 그려졌다.
이날 최형만은 개그맨 후배 고명환을 만났다. 최형만은 "진짜 보고 싶었다. 최근에 처절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사는 것으로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 크게 나지 않았냐. 죽을 고비를 넘기고 그때 '다시 살겠다' 그 말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고명환은 "저도 많이 깨달았다. '1초 후에 죽는다'고 병원에서 그랬다. 다시 혹시 살게 되면 진짜 남 눈치 안 보고 내 의지대로 한 번 살겠다 싶었다. 그때 자신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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