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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22점' 신한은행, 접전 끝에 BNK 격파
작성 : 2024년 01월 29일(월) 21:20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한은행이 BNK 썸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의 홈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7승15패로 5위를 유지했다. 4위 하나원큐(7승14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이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9연패에 빠진 BNK는 4승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신한은행과 BNK는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신한은행은 BNK에 53-51로 단 2점 앞서 있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김진영의 3점슛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김소니아의 활약과 구슬의 3점슛으로 62-54로 차이를 벌렸다. BNK는 진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BNK에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지키며 69-6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신한은행 김소니아는 2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강계리는 12점을 보탰다.

BNK에서는 진안이 23점 8리바운드, 김한별과 안혜지가 각각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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