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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강부자, 호화 하우스 공개 "양아들 삼고픈 이상민에게 줄 수 있어" [텔리뷰]
작성 : 2024년 01월 29일(월) 07:00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강부자가 어머니를 여의고 혼자가 된 이상민을 양아들로 받아들이고 집까지 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강부자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 김준호를 데리고 한 주택단지에 들어섰다. 이상민은 "내가 아는 우리나라 최고 부자시다"라며 "그분이 이 집을 나에게 주시겠다고 한다"며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으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탁재훈, 김준호는 이상민이 사기극에 휘말린 것 아니냐며 의심했는데, 사실 이 집의 주인은 배우 강부자였다. 두 사람은 깜짝 놀라 깍듯하게 인사하곤 쭈볏대며 집 안으로 들어섰다. 현관을 지나 넓은 거실을 보던 김준호는 "부잣집의 상징"이라며 실제 벽난로를 보고 감탄했다.


곧바로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집을 주기로 한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했다. 강부자는 "(이상민에게) 줄 수도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상민은 자신만만하게 "선생님(강부자)이 나를 양아들로 맞이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당연히 농담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강부자는 "상민 씨를 양아들로 못 받을 것 뭐있나"며 애정을 드러냈다.

탁재훈, 김준호도 양아들로 받아달라고 하자, 강부자는 "상민 씨는 어머니도 안 계시고 외톨이 아니냐. 얼마나 딱하냐.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 장례식장에도 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집까지 준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저렇게 힘들게 살고 저렇게 빚을 갚고 살고. 집 때문에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고 하니까. 상민 씨가 필요하다면 언제까지도 쓰라고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 '이상민이 거지라서 양아들 삼으려고 하시는 거냐'는 질문에 강부자는 분노하며 "왜 자꾸 거지거지 하는 거냐. 그럴 때면 TV에 막 던지고 싶다"고 질책하며 이상민을 두둔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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