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신영석과 표승주가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신영석과 표승주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신영석은 14표를 받아 9표를 받은 레오를 제치고 남자부 MVP로 등극했다. 신영석은 4득점을 기록하며 남자부 토종 선수 중 최고 득점을 올렸다.
표승주는 13표를 받아 8표를 받은 김연경을 제쳤다. 표승주는 4득점으로 역시 토종 선수 중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남녀 MVP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신영석과 김연경은 베스트 세레머니상을 수상했다.
신영석은 MVP에 이어 세레머니상까지 휩쓸며 이번 올스타전의 주인공이 됐다. 신영석은 '슬릭백' 노래에 맞춰 화려한 무중력 줄넘기 댄스를 선보였고, 경기 내내 재치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V-리그 세레머니를 주도했고, 아본단자 감독과 커플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두 선수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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