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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올스타전' 료헤이, 임명옥과 접전 끝에 베스트 리베로 등극
작성 : 2024년 01월 27일(토) 16:31

료헤이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료헤이(한국전력)가 최고의 리베로로 등극했다.

N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에서 총 38점을 올려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번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는 료헤이, 박경민(현대캐피탈),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오지영(페퍼저축은행)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경기는 1명이 1분간 서브된 공을 리시브하여 바구니에 더 많은 공을 넣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2022~2023 시즌과 다르게 팬 2명이 바구니를 들고 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번 주자로 나선 오지영은 20점을 올렸다. 임명옥은 팬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대거 30점을 기록했다.

다람쥐 잠옷을 입고 참여한 박경민은 23점을 넣었다. 료헤이는 극적인 버저비터로 30점을 기록하며 임명옥과 동률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15초간 최종전을 벌였고 임명옥이 5점, 료헤이가 8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리베로가 됐다.

료헤이는 "(경기를) 하고 있을 때는 들어가는 지 확인이 안됐는데, 끝나고 이긴 걸 확인했다"면서 "제 기술이 좋아서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고 팬분들 덕분에 승리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료헤이는 팬들과 상금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료헤이는 우승 상금으로 100만 원을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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