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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0명 운집' 프로배구 올스타전, 아쉽게 2년 연속 만원 관중 실패
작성 : 2024년 01월 27일(토) 16:15

사진=권광일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많은 관중이 찾아왔으나 아쉽게 만원 관중에는 실패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총 612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고 알렸다. 6120명은 06-07 시즌(7500명), 11-12시즌(7112명), 22-23시즌(6446명), 09-10시즌(6252명)에 이어 올스타전 역대 5위 기록이다.

지난 22-23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만원 관중에 도전했으나 295명 차이로 실패했다. 재작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올스타전은 좌석 규모 절반만을 수용해 치렀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배구 팬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아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경기에 앞서 열린 명랑운동회 케와브부터 선수 입장까지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올스타전 1세트 남자부 경기는 21-15로 K-스타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2022~2023시즌과 다르게 1세트 남자부, 2세트 여자부 총 2세트로 진행된다. 세트당 21점이며 듀스는 없다. 동점시 가위바위보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후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와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가 열린다. 두 콘테스트가 끝나면 2세트 여자부 경기가 펼쳐지며 모든 경기가 끝나면 베스트 세레모니상과 MVP 수상자가 결정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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