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미스트롯3' 정슬, 트롯 오뚝이의 화려한 반란 [TV스포]
작성 : 2024년 01월 26일(금) 18:00

미스트롯3/ 사진=TV조선 미스트롯3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트롯 오뚝이 정슬이 압도적 표 차이로 ‘미스트롯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25일(목)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에서 정슬은 혜은이의 ‘제3 한강교’를 선곡,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 그리고 강렬한 엔딩까지 촘촘하게 잘 짜여진 무대를 완성하며 값진 첫 승리를 이뤘다.

에이치앤이엔티 소속 정슬은 그간 ‘미스트롯3’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추가 합격자로 다음 라운드에 오르며 도전을 이어갔던 터. 3라운드에 임하기 전 정슬은 “1라운드라고 생각하겠다. 저를 확실히 보여드릴 것”이라는 각오로 간절함을 드러냈다. 밤낮없이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기울이며 정슬만의 매력을 담아낸 무대를 꾸몄다.

강렬한 의상을 입은 정슬은 매혹적인 눈빛과 자연스러운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리듬마다 이어지는 안무와 안정적인 노래 실력, 무대에 포인트를 주는 호흡으로 현장을 압도하며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했다. 스탠드 마이크와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꽉 채운 정슬의 반란에 관객석에서도 “정슬 파이팅”이라는 응원이 터져나왔다.

곡이 절정으로 치닫는 순간, 귓가를 파고드는 정슬의 청아한 고음이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퍼포먼스 협회장 붐 마스터도 인정한 엔딩 포즈와 컷 신호에 맞춰 무대를 마무리하는 재치까지 뽐냈다.

정슬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장윤정 마스터와 장민호 마스터는 입을 모아 “정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장민호 마스터는 “직접 찾아서 다시 보고 싶은 무대”라며 감탄했고 붐 마스터는 “본인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분이라 그 매력이 점점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스터들의 극찬 속에 정슬은 줄곧 올하트를 받아온 강자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꺾고 4라운드에 올랐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얻어낸 기적 같은 승리였기에 감동은 배가 됐다. 이에 매 순간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하며 성큼성큼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정슬의 다음 무대가 기대되고 있다.

포근한 꽃길 위에 오른 정슬의 다음 도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계속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