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보이콜드(BOYCOLD)가 앳에어리어 입단과 함께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보이콜드는 오는 31일 새 EP ‘Sick of Love’를 발매한다. 지난 2022년 최고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첫 정규앨범 ‘DAFT LOVE’ 이후, 2년여 만의 새 앨범이다.
앳에어리어가 공개한 트랙리스트에는 요즘 가장 뜨거운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R&B를 앞세운 총 6개 트랙에 릴러말즈, 미노이, 지스트, 쏠, 죠지, 주니 등이 각각 지원사격에 나섰다. 더불어 타이틀곡만 ‘쿨해지는 방법’, ‘그래서 그랬어’, ‘Cold Outside, Love’, 3곡일 정도로 파격적이면서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Sick of Love’라는 앨범명 역시 눈길을 모은다. 익숙하지만 늘 상처받는 사랑, 그럼에도 또 다시 반복하게 되는 사랑, 이러한 감정을 표현했다. 보이콜드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 메시지가 암시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보이콜드는 최근 그루비룸이 수장으로 있는 앳에어리어에 합류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힙합과 R&B, 팝 장르를 넘나들며 감각적 음악을 펼쳐온 만큼 그루비룸과 시너지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렌디한 감각, 화려한 피처링 아티스트, 추운 겨울 사랑에 지친 음악팬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물할 보이콜드의 새 앨범은 31일 베일을 벗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