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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이태영, 첫 등장부터 강렬 존재감 "난 브라더야"
작성 : 2024년 01월 26일(금) 08:05

킬러들의 쇼핑몰 이태영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태영이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과몰입을 유발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태영은 2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3, 4회에 처음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극 중 그는 비밀 가득한 쇼핑몰을 아무도 모르게 관리해온 수상한 알바생 브라더 역을 맡아, 3회 말미에 첫 등장했다. 킬러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혼란에 빠진 지안(김혜준)과 정민(박지빈)이 몸을 피하기 위해 그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쇼핑몰 지하 창고에 들어서는데, 그곳에서 브라더(이태영)는 두 사람과 마주치자마자 "안녕, 정지안? 난 브라더야"라고 인사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겼다.

짧지만 강렬한 대사 한 마디로 존재감을 보여준 이태영은 4회부터는 핵심 키로 부상했다. 지안과 정민 사이를 이간질하는 듯한 모습으로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지안의 삼촌이자 진만(이동욱)의 죽음에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져 과연 진만과 브라더가 어떤 관계였던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태영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나약함 속에서도 매서운 눈빛과 광기를 드러내는 열연을 선보여 소름을 자아냈다.

3, 4회 공개 후 각종 커뮤니티와 오픈톡에는 브라더의 정체와 사연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응과 이태영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8부작인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향후 그가 지안, 정민과 어떤 관계를 형성해갈지, 정진만의 죽음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이태영은 이태영은 앞서 종영한 드라마 '연인'에서도 길채(안은진)를 청나라에 팔아넘긴 조선 관리 최도리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드라마 '서치' '모범택시' 등을 통해 라이징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커브이엔티 소속 배우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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