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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최우식→손석구, 광기의 추격 스틸 공개
작성 : 2024년 01월 25일(목) 09:27

살인자ㅇ난감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살인자ㅇ난감'이 '숨멎' 추격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측은 25일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의 모습의 담긴 보도스틸 17종을 공개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어쩌다 악인 감별 능력을 각성한 이탕(최우식)과 기묘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장난감(손석구), 그리고 의문의 추격자 송촌(이희준)이 벌이는 예측 불가한 추적을 담았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시청자들을 매 순간 딜레마에 빠뜨릴 이탕, 장난감, 송촌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담겨있다. 우발적 살인 후 혼란에 빠진 이탕, 집을 나와 거리를 헤매는 그의 위태로운 얼굴은 무료하고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격변을 짐작게한다. 점퍼에 새겨진 '히어로즈' 로고는 그가 선택한 운명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이탕에게서 수상함을 감지한 장난감 형사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도 포착됐다. 이탕에게 총구를 겨누는 날 선 장난감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동시에 이탕과 장난감 형사를 쫓는 송촌의 광기도 눈길을 끈다. 거칠고 기괴한 얼굴은 무자비한 면모, 그가 지나온 험난한 시간을 짐작게한다. 과연 전직형사 송촌이 왜 이탕과 장난감 형사를 쫓는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와 관련해 이창희 감독은 "굉장히 어울리지 않은 것들의 조합이 흥미롭다"며 "캐릭터가 곧 장르다. 세 캐릭터가 서로 다른 장르를 보여준다. 이탕의 판타지, 장난감의 추리극, 그리고 송촌의 누아르가 부딪히면서 기묘하고 강렬한 시너지를 불러 일으킨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스릴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창희 감독은 "인간적 몰입이 중요한 이탕은 최우식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역시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촬영하면서 그 매력에 또 한번 반했다. 손석구는 굉장히 통찰력이 깊은 배우다. 많은 의견을 나누며 ​장난감 캐릭터의 빈틈을 잘 메꾸어 나갔다. 이희준 역시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이 대체 불가한 송촌을 탄생시켰다. 캐릭터를 디벨롭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극찬했다.

'살인자ㅇ난감'​은 2월 9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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