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김영옥이 '오징어 게임'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영화 '소풍' 주연 배우 김영옥, 나문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이 "김영옥 선생님은 여든이 넘어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이 "월드스타는 무슨 월드스타냐. 꽁무니나 만져봤다"고 하자 나문희는 "이 나이에 이렇게 잘 뛰는 할머니 어느 나라에도 없다"고 칭찬했다.
'오징어 게임'에서 배우 이정재의 어머니 역을 맡았던 김영옥이다. 김영옥은 "그 프로는 얘기하면 너무 재밌다"고 웃었다.
이어 "이정재의 엄마는 너무 고생하는 역이니 불쌍한 모습만 보이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 너무 이상한 영화를 그렇게 잘 만들었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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