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세계적 흥행작 '오징어게임2'가 올해 말 공개된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은 넷플릭스가 주주에게 보낸 투자 서한에 '오징어게임 시즌2'가 2024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올해 말 '오징어게임 시즌2'를 비롯해 '외교관 시즌2' '브리저튼 시즌3'와 같은 히트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파업으로 일부 타이틀 공개가 지연됐지만, 올해 크고 대담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오징어게임'은 2021년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한국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에 2022년에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이정재), 감독상(황동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넷플릭스는 지난해 국내외 취재진에게 세트장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2에는 시즌1의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을 포함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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