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키스오브라이프의 'Bad News'는 음원 플랫폼인 멜론 데일리 차트 기준 133위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날 HOT 100 차트에서도 34위에 이름을 올리고 데일리 감상자 수도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발매 3개월이 지났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Nobody Knows'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 23일 기준 멜론 데일리 차트 235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에서 천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
'Bad News'가 역주행 조짐을 보이는 이유로는 멤버들의 시상식 무대가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앞서 키스오브라이프는 여러 시상식에서 관객들을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라이브로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고 이에 환호한 K-POP 팬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발매 이후 일간 차트에서 900위권까지 순위가 떨어졌으나 K-POP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시동을 제대로 건 키스오브라이프는 실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점점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데뷔 이후 가요계를 뒤흔드는 괴물 신인으로 활약했던 키스오브라이프가 역주행에 성공해 대세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2월 20일 첫 일본 팬미팅 ‘Hello KISSY’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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