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오우리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 캐스팅 됐다.
2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우리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 윤태경 역으로 캐스팅 됐다"라고 전했다. 오우리가 출연을 확정 지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크리에이터 노덕, 연출 최하나, 극본 송현주·장인정, 기획 CJ ENM, 제작 CJ ENM·스튜디오몬도, 제공 티빙)은 삶에 대한 의욕 없이 청춘을 흘려보내던 스물넷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희완의 죽음을 일주일 앞두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며 미처 몰랐던 비밀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와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우리는 극 중 희완의 절친 태경 역을 맡았다. 태경은 희완과 둘도 없는 친구이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그가 본인보다 람우와 더 친해질수록 서운함을, 진로 문제에 있어서는 질투심도 느끼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이에 오우리는 태경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2017년 영화 '영 피플 인 코리아'로 데뷔한 오우리는 그간 영화 '지옥만세', '너와 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주인공 용필(지창욱 분)의 엄마 '부미자'의 젊은 시절을 맡아 제주도 방언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렇듯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오우리가 이번 작품에는 어떤 모습으로 '태경'을 그려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오우리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2025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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