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KBS2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와 '환승연가' 시청률이 엇갈린 상승·하락으로 눈길을 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2회 시청률은 8.3%를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 1회 시청률보다 0.3%P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같은 날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7회는 0.7%P 하락해 1.8%를 기록했다. '환상연가'는 첫 방송 이후로 2%대를 유지하다 처음으로 1%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우아한 제국' 후속작으로 방송된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등이 출연 중이다.
배우 박지훈, 홍예지 주연의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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