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강심장VS' 홍진호가 포커 세계 랭킹 1위의 위엄을 자랑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냉철한 브레인' 측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과학 유튜버 궤도가 출연한다. '뜨거운 심장' 측에는 개그우먼 심진화,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포커 대회 세계 랭킹 1위, 누적 상금만 31억원에 달하는 클래스를 밝히며 "임요환은 이제안 보인다. 저 아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가장 큰 상금 액수는 재작년에 라스베이거스 1등 상금 80만불이다. 세전 한화로 약 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진호는 "나라마다 세법이 다른데 라스베이거스는 상금 5000불 이상이면 일단 세금 30%를 뗀다. 한국에 와서 또 세금 신고를 한다"며 "상금 받고 울진 않았는데 세금 떼고 울었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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