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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아레나 측 "접근성 아쉽다는 지적, 공연의 패러다임 바뀔 것"
작성 : 2024년 01월 23일(화) 14:57

사진=인스파이어 아레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공연장 위치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 미디어 투어가 진행돼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총괄(General Manager) 장현기 상무가 참석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이다. 다만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일각의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장현기 상무는 이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콘서트를 보러 오는 행위가 아티스트를 보는 2시간을 위해서 하루종일 밖에서 벌벌 떨고 가는 게 아니라 미리 와서 즐기고 먹고 관람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기념하다가 콘서트 보고 돌아갈 수 있는 형태로 공연 보는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거라고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소프트 오프닝 형태다. 그랜드 오프닝은 몇 달 더 남았으나 예상돼 있는 샵들이 다 열리게 되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보러 올 때 미리 와서 편안하게 즐기시고 콘서트를 보고 돌아가시는 경험, 하루 전체를 나를 위해서 쓰는 패러다임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콘서트를 보고 돌아가는 관객들의 인터뷰를 해보면 올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아레나 시설의 퀄리티, 공연을 봤을 때의 감동이 모든 것들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하더라. 공연을 대기하고 공연 끝나고 나갈 때까지 끝까지 케어하는 공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주차에 대해서도 "3600대의 주차를 할 수 있다. 현재 10% 개발했다. 이면도로까지 다 하면 4000대 정도 가능하다. 또 빈 공터가 많아서 2000대 정도 추가 공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맞출 생각이다. 그러면 6000대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만석 기준으로 하면 30%가 자차, 30%는 무료 셔틀을 타고 온다. 인천공항에서 무료 셔틀이 5분 간격으로 20대가 있다. 나머지 30%가 익스프레스라고 광주, 사당 등에서 미리 소비자들이 예약한 서비스를 타고 온다. 모든 서비스가 오픈됐을 때 맥시멈 1500~2000대 올 거라고 예상한다. 교통 문제는 고민보다는 훨씬 수월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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