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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 김희승 영입
작성 : 2024년 01월 23일(화) 14:21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대구FC에서 미드필더 김희승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다고 23일 밝혔다.

2003년생인 김희승은 천안제일고 출신으로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천안제일고의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 3년 연속 결승 진출을 함께했다.

2021년 대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희승은 그해 11월 21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11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해 2023 AFC U20 아시안컵 국가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주로 B팀에서 뛰며, K4리그에서 23경기 5골을 기록해 팀의 K3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김희승은 184cm의 키에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 능력이 좋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다. 킥력이 좋아 반대 전환 패스와 강한 중거리 슈팅이 강점이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B팀에서는 쓰리백의 가운데 자리로 출전한 경기도 많아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입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김희승은 부산의 태국 후아힌 전지훈련지에 바로 합류해 2024시즌을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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