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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미남' 김종국 "새해엔 근육량 더 늘리고 싶어…노래도 할 것"
작성 : 2024년 01월 23일(화) 11:26

MAKE미남-바궈줘! 내 남자 제작발표회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김종국이 2024년 새해에는 지금보다도 더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음악 활동까지 언급해 눈길을 끈다.

23일 오전 the Life 채널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 – 바꿔줘! 내 남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종국, 솔라, 기우쌤과 박현우CP가 참석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이날 새해를 맞이해 각자 바꾸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공통질문이 주어졌다.

먼저 김종국은 "새해에는 근육량을 좀 늘리고 싶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매년 느는 거 아니냐' '더 늘리는 거냐'는 반응에 김종국은 멋쩍은 듯 웃으며 "그동안은 좀 리스크 없이 운동을 했다면 새해에는 강도있는 운동을 좀 더 해서 재미있게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에도 변화를 주면서, 즐거움을 더 찾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MC 윤형빈이 노래는 안 하냐시는 것이냐고 하자, 김종국은 "노래도 해야 한다. 노래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솔라는 "저는 올해 초 시작하는 거 아니냐. 다양한 곳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바꾼다기보다는 여러 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형빈은 "이건 야망이 보이는 거 대답 아니냐. 'MAKE미남'을 토대로 예능 블루칩으로 우뚝 서겠다 이런 것이냐"고 하자, 솔라는 "그렇게 들리셨냐. 바로 들으셨다"고 너스레 떨었다.

또한 기우쌤은 "저는 종국 님 다음에 말씀드리기 민망하지만 피지컬을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충분히 피지컬이 좋아보인다는 반응에 기우쌤은 "그래서 제가 오버핏을 좋아한다. 티가 좀 덜 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저녁 8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MAKE미남 – 바꿔줘! 내 남자'(CP 박현우·연출 방우태·제작 LG헬로비전)는 콤플렉스, 부족한 외모 등 많은 이유로 자신감이 없는 남성들의 메이크 오버를 그린 프로그램. the Life 채널에서 기획, 제작하고 더라이프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KBS조이에서 매주 화요일 1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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