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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콘서트 거꾸로 매달린 오프닝, 인스파이어 아레나라서 가능했다" [ST현장]
작성 : 2024년 01월 23일(화) 09:53

사진=인스파이어 아레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화제의 샤이니 태민 콘서트 오프닝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 미디어 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총괄(General Manager) 장현기 상무가 참석해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비전,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태민 콘서트는 아티스트가 거꾸로 매달려서 등장해 이슈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장현기 상무는 "공연장의 상부 구조가 설계돼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연출이었다"면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하중 감당이) 충분해서 그렇게 설계했다. 바둑판처럼 설계 돼 있어서 어디든 하중을 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민 콘서트의 경우, 3~40톤은 아니었다. KSPO DOME(구 체조경기장)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KSPO DOME은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해서 가능했다. 그 외에는 (가능한 공연장이) 없다. 고척스카이돔도 불가능하다. 그렇게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준비된 콘서트도 인스파이어 아레나기 때문에 가능한 게 굉장히 많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경우 동시 하중이 100톤이다. 동시에 들어올릴 수 있는 게 100톤이고, 그 다음으로 제일 많이 걸 수 있는 공연장이 KSPO DOME의 40톤이다. 많은 판타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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