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하세미가 임형준의 일산집 이사 제안을 거절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형준과 아내 하세미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임형준과 하세미는 이사를 앞두고 매물 투어를 나섰다.
하지만 예산과 평수, 지역 등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하자, 부부는 갈등을 빚었다. "대출이 부담스럽다"는 하세미의 말에 임형준은 일산집을 얘기했다.
임형준은 "거긴 내 집이다. 대출 안 봐도 된다"며 "김구라 형 산다. 형수랑도 친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하세미는 "그 자가가 오빠랑 안 맞는다. 아무리 집이 넓고 자가면 뭐 하냐. 내가 내 입으로 이렇게 까지 얘기해야 하냐. 거기서 살다가 (오빠) 이혼하지 않았냐"고 폭로했다.
이를 듣자 임형준은 당황하며 "집 때문에 이혼한 사람이 어디있냐"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이형준은 '동상이몽2' MC들에게 "저도 아내를 살짝 떠본 거다. 여러가지 방법이 없을 때 조심스럽게 던져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형준처럼 새혼한 김구라도 "이혼해서 제가 살던 집에 아내가 들어왔다. 제가 쓰던 물건도 그대로. 예전에 살던 물건도 있었다. 일부이긴 하지만 크게 신경 안 썼다. 나중에 바꾸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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