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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우종, 마지막 라디오 생방 중 오열 "가족 떠나는 느낌" [TV캡처]
작성 : 2024년 01월 22일(월) 22:54

동상이몽2 조우종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조우종이 라디오 하차 심경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나운서 조우종의 마지막 라디오 출근길이 그려졌다.

조우종은 지난 4년간 KBS 라디오 'FM 대행진'의 '쫑디'로 활약했다. 이날 조우종 아내 정다은은 남편을 위해 마지막 사연을 보냈다.

정다은이 "이른 새벽마다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려다가도 미안해할까 봐 그냥 잤다"고 하자, 조우종은 "아침에 자고 있어도 사랑한다"고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방송 막바지에서 조우종은 청취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스스로 힘들 때가 있었는데, 매일 아침 라디오 오면 절 위로해 주셔서 제가 살았다. 여러분 없었으면 이렇게 오랫동안 할 수 없었을 거다. 감사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조우종은 "4년간 매일같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청취자와 교감이 된다. 마치 가족을 놓고 외국으로 떠나는 느낌이었다. 청취율 1위를 찍어봤어야 했는데 하는 미안함도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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