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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2' 이용식, 딸과 신부입장 연습 중 울컥 "단련하는 시간" [TV캡처]
작성 : 2024년 01월 22일(월) 22:44

조선의 사랑꾼2 이용식 이수민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이용식 딸 이수민, 예비사위 원혁의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원혁은 예비아내 이수민과 그의 부모님을 모시고 예식장으로 향했다.

7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에 들어서자 이수민은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용식은 곳곳을 둘러보더니 음향 테스트까지 요청했다.

결혼식 리허설이 시작됐고, 신랑 입장곡이 흘러나왔다. 버진로드를 걷던 원혁은 "'미스터트롯2'부터 '조선의 사랑꾼'까지 그 과정들이 다 스쳐 지나가더라. 파노라마처럼"이라며 "리허설이었지만, 진짜 그 순간이 오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벅참을 드러냈다.

신부 입장 리허설은 이용식과 딸 이수민이 함께 진행했다. 이수민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걷던 이용식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이수민도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식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수술 들어가기 직전에 기도했다. '하나님 우리 딸 수민이 결혼식장에 손잡고 들어갈 때까지만 저를 살려달라'고 하고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그때가 올 줄은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 내가 단련하는 시기 같다. 결혼식장에서 그 기쁜 날 눈물 안 흘리려고 단련하는 것 같다. 참을 수가 있겠더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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