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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카디아GC 대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약식 기소
작성 : 2024년 01월 22일(월) 19:50

사진=카스카디아G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그린피 51만 원'으로 화제가 됐던 홍천 카스카디아GC 대표가 최근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됐다.

22일 한국경제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춘천지방검찰청 형사12부(최수경 검사)는 이달 초 카스카디아GC 대표 김 모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김 씨는 카스카디아GC 대표 취임 전 D&S골프앤리조트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당시 D&S골프앤리조트는 더플레이어스GC 골프장 운영권을 놓고 현 운영사(더플레이어스)와 분쟁을 벌이는 중이었다.

검찰은 김 씨가 이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들을 속여 신규 사업면허를 받으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김 씨가 관련된 절도 교사 등의 혐의에 대해선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찰로 사건을 돌려 보냈다.

한편 카스카디아GC는 지난해 개장했으며, 주말 그린피 51만 원으로 화제가 됐다. 배우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 전 유니켐 대표가 지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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