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화 '소풍'의 두 주인공 나문희, 김영옥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22일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제작 로케트필름) 측에 따르면 삐심이 은심, 투덜이 금순으로 서로를 부르며, 설명이 필요 없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나문희, 김영옥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반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실제로도 오랜 친구 사이인 두 배우는 이번 영화에 누구 한 명이라도 출연하지 않으면 둘 다 포기하려 했을 정도로 동반 출연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는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도 가감 없이 풀어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두 배우의 화려한 언변과 입담에 MC 유재석, 조세호 모두 푹 빠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김영옥의 가수 임영웅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소풍'에 '모래 알갱이'가 등장하게 된 사연 그리고 나문희의 깜짝 노래 실력까지 공개하는 등 웃음과 감동까지 함께 한 특별한 이야기는 오는 24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나문희, 김영옥뿐만 아니라 고향 남해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친구로 배우 박근형이 출연하여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이는 영화 '소풍'은 2월 7일 설 연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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