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시민덕희' 공명이 군백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명은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시민덕희'(연출 박영주·제작 씨제스스튜디오)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시민덕희'는 공명이 입대 전 촬영한 작품으로, 후편집을 거쳐 제대 후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무엇보다 공명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군복무 기간에도 '한산: 용의 출현' '킬링로맨스' 등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에 대해 공명은 "너무 감사하게 '한산'이나 '킬링로맨스'가 개봉하면서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 역시 그런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만은 아니지만, 제 자신한테 자존감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한다.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거나 하면 자존감이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생각보다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런 마음가짐을 한번 더 생각하고, 그런 시간들이 전역하고 나서의 엄청난 도움이 될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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