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지창욱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최종화에서는 삼달(신혜선)과 용필(지창욱)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재회했다.
이날 삼달과 삼달리 친구들은 은주(조윤서)의 악행을 비롯해 모든 진실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갑질 누명을 벗은 삼달(신혜선)은 "다 밝혀지면 마음이 뻥 뚫릴 줄 알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씁쓸하지"라며 허탈한 심경을 전했다.
갑질 사건이 정리되자 삼달과 용필(지창욱)은 다시 서울로 돌아가게 됐다. 그러던 중 삼달은 용필이 스위스 세계기상기구에 지원할 수 있음에도 자신과 미자(김미경)을 지키고자 꿈을 포기했단 것을 알았다. 삼달은 주저하는 용필의 꿈을 응원하며 그를 격려했다.
2년 후 삼달리 사람들은 저마다 꿈을 이루며 일상을 보냈다. 삼달은 서울로 복귀해 촬영을 진행했지만, 갑작스러운 모델 펑크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톱 배우 김태희가 구세주처럼 등장하며 "서울 오자마자 여기부터 오고 싶었다. 마침 모델이 펑크냈다고 해 바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후 김태희는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내며 촬영을 완벽하게 해냈다.
스위스에서 돌아온 용필은 삼달을 만나러 갔다. 두 사람은 눈 내리는 날 재회하게 됐고, 두 사람은 포옹하며 입을 맞췄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