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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22점' KCC,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4년 01월 21일(일) 16:00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KCC가 서울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0-74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CC는 17승1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삼성은 5승2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CC 최준용은 22점, 허웅은 2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건아는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삼성에서는 코피 코번과 이동엽이 각각 16점, 이원석이 1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KCC는 전반까지 삼성에 42-48로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KCC의 반격이 시작됐다. 정창영과 최준용의 3점슛으로 추격의 물꼬를 튼 KCC는 이후 허웅과 최준용의 연속 득점으로 60-59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CC는 최준용과 허웅, 라건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69-62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KCC는 4쿼터 들어 순식간에 10점 차 이상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삼성은 4쿼터 들어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KCC는 90-74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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