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전참시' 야구선수 황재균이 지연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 민우혁과 황재균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 매니저는 황재균에게 "과거 '나혼산'에서 티아라 노래 부르던 때 있지 않았냐. 그때도 지연 씨랑 만나고 계셨냐"라고 궁금해했다.
당황한 황재균은 "지연이랑 사귀고 있던 상황이었다. 여자친구 홍보를 하고 싶은 마음에 중간중간에 타 걸그룹 노래를 부르면서 불렀다. 현무, 기안 84 형도 몰라서 '만나는 사람 없냐'라고 물어봤다"라고 알렸다.
민우혁은 "지연이는 재균이 걱정하고 재균이는 지연이 걱정을 한다"라고 알렸다.
황재균 절친은 "잠실의 황수종이다. 말투가 상냥한 사람을 처음 봤다. 경기 끝나고 차 타자마자 '여봉'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함없고 매일 그렇다. 경기에서 부진한 날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지 않냐. 기분이 좋든 안 좋든 레퍼토리는 똑같다. 지연이한테는 티를 안 낸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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