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임채무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임채무의 외손자와 허영만의 두 손자가 함께한 겨울방학 특집 '양주 나들이 밥상'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임채무는 전성기 시절 F4로 불렸던 별명에 대해 "1980년대에 한진희, 노주현, 이덕화에 억지로 저를 끼워 넣었다"고 농담했다.
이어 "원조 F4 이야기할 때 스스로가 민망하다. 한 번도 미남이거나,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 남들이 멋있게 봐주니까 그렇게 돼버린 것"이라고 털어놨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채무는 "1년에 딱 한 작품만 하고 안 한다"며 "시청자 기억 속에 오래 남아있으려고 연달아 안 한다. 그래서 아무래도 길게 갔다. 그렇게 벌어서 놀이공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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