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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마이데몬' OST '트루', 글로벌톱 K-팝 1위 급부상
작성 : 2024년 01월 19일(금) 10:31

요아리 마이데몬 OST / 사진=플랜히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요아리가 가창한 SBS 드라마 ‘마이 데몬’ OST ‘TRUE(트루)’의 상승세가 무섭다. 동남아, 중국을 넘어 글로벌하게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TRUE’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바이럴(Viral) 50 글로벌 차트 5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의 '바이럴 50' 차트는 각 국가 및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곡으로 구성된 차트로 리스너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불린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넷째 주 중국 QQ뮤직 ‘드라마, 영화 OST 장르’ 및 ‘K-POP’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성과 인기를 실감케 하며, K-POP OST가 이처럼 글로벌한 성과를 거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샤잠(Shazam)’에서 ‘글로벌 TOP K-POP’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기준 샤잠 ‘대한민국 TOP 200’ 차트에서 30위, ‘중국 TOP 200’ 차트에서 11위, ‘태국 TOP 20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숏폼에서의 인기도 대단하다. 15일 기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요아리의 ‘TRUE’를 활용한 영상 수가 10만 건을 넘었고, ‘TRU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원더케이(1theK) 채널에서 조회수 280만 이상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TRUE'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베이스와 신비로운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아련한 보컬리스트 요아리의 목소리가 더해져 드라마에 몰입감을 더했다. 넷플릭스(Netflix)에서 매회 오프닝 곡으로 삽입된 이후 드라마 속 송강의 등장신에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정식 발매 전부터 시청자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고, 동시에 아티스트 요아리의 이름을 전 세계 리스너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TRUE’의 곡 작업은 박슬기(20Hz) 프로듀서를 필두로 요아리의 소속사 플랜히어(PLANHEAR)와 함께 요아리의 프로듀싱을 지원하는 싸이코텐션(Psycho Tension)에서 진행됐다.

한편 최근 플랜히어(PLANHEAR)와 손잡은 요아리는 다가오는 2월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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