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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두산 로하스,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스프링캠프 초대권 포함
작성 : 2024년 01월 19일(금) 09:49

호세 로하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3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뛴 호세 로하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문을 두드린다.

뉴욕포스트는 19일(한국시각) 로하스가 뉴욕 양키스와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마이너리그에서 18만 달러(약 2억 4천만 원)를 받고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면 75만 달러(약 10억 원)를 받는다. 로하스는 두산에서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받고 뛰었다.

로하스는 KBO리그에서 122경기에 출전해 19홈런 52득점 65타점 타율 0.253 출루율 0.345 장타율 0.474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로하스를 보류명단에 넣고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전 KT 위즈 선수 헨리 라모스를 영입하며 결별을 택했다.

뉴욕포스트는 "빅리그에서 로하스는 3루수, 2루수, 우익수, 좌익수에 선발출전해 다재다능함으로 어느 정도 가치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로하스는 2021-2022년 LA 에인절스에서 뛰며 위의 언급된 포지션은 물론 1루수까지 소화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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