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에게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된 임혜동이 류현진에게도 수억 원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임혜동을 공갈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임혜동은 지난 2021년 류현진의 로드매니저로 활동했고, 둘 사이의 갈등을 빌미로 현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류현진은 임혜동에게 3억8천여 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혜동은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김하성과의 몸싸움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김하성에게 금품을 요구해 왔다고 알려졌다.
김하성은 임혜동을 공갈·공갈 미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한편 임혜동은 류현진에 대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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