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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21점-알루마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SK와 접전 끝 3점 차 승리
작성 : 2024년 01월 18일(목) 21:52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서울 SK나이츠를 꺾고 연패를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SK 원정경기에서 97-94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15승 16패로 2연패를 탈출했다. 순위는 6위에 머물렀다. SK 또한 순위(2위)를 지켰다. 다만, 최근 12연승 후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0패(22승)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케베 아루마가 1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SK는 오재현이 3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자밀 워니가 22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두 선수가 58점을 합작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오재현을 앞세운 SK가 속공으로 재미를 보며 26-21 리드를 잡았으나, 2쿼터에서 현대모비스가 알루마와 옥전을 내세운 공격으로 30점을 퍼부었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51-38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며 SK가 추격에 나섰다. 워니와 오재현이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쿼터 막판에는 오세근이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78-72로 한 자릿수 차이로 쫓기게 됐다.

4쿼터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SK의 추격을 따돌렸다. 쿼터 중반에는 87-85로 2점 차까지 좁혀진 가운데 프림과 박무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쿼터 막판에는 SK의 오재현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 막판 불씨를 살리는 듯했지만, 김지완이 자유투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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