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솔라가 올겨울 가요계를 '솔라 감성'으로 물들인다.
솔라는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라감성 Part.7'을 발매한다. '솔라감성'은 솔라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시리즈로, 솔라는 약 5년 9개월 만에 시리즈를 재개한다.
타이틀곡은 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이다. 떠나간 이를 향한 그리움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풀어낸 원곡을 솔라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가운데, 솔라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고음으로 한층 깊어진 울림과 여운을 전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솔라가 등장, 한 편의 겨울 동화를 그린다. 세련된 비주얼의 솔라는 설원과 폐수영장, 황폐화된 강당 등 공간과의 이질적인 조화로 공허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솔라는 또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아련한 눈빛으로 쓸쓸한 이별 감성을 극대화한다.
솔라는 그간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 '행복을 주는 사람', '가을 편지' 등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더욱 깊어진 '솔라 감성'이 담긴 이번 신곡 '사랑했지만'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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