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서울의 봄' 황정민, 정우성이 천만 관객 돌파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페셜 DJ로 나선다.
황정민과 정우성은 이달 25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페셜 DJ로 활약을 예고했다.
황정민,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은 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 개봉 9주 차에도 끊임없는 호평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황정민과 정우성, 박해준, 김성균은 영화 개봉 전 지난해 11월 라디오 출연 당시, DJ 김신영은 '서울의 봄'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천만 관객 달성 시 라디오 DJ로 출연할 생각이 있을지 물었다. 이에 황정민과 정우성은 "(천만 돌파 시) 뭐든 시켜만 주시면 가능하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던 바.
이후 '서울의 봄' 개봉 33일 만에 천만 돌파에 성공하게 되면서 황정민과 정우성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스페셜 DJ로 등장해 천만 관객 돌파 소감부터 밝혀지지 않는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김신영이 DJ가 아닌 스페셜 게스트로 공약 이행에 함께할 예정으로, DJ와 게스트 역할이 바뀐 이들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스페셜 DJ로 깜짝 변신한 황정민과 정우성의 케미는 이달 25일 오후 12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