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남태현·서민재, 오늘(18일) 필로폰 투약 혐의 선고…檢 실형 구형
작성 : 2024년 01월 18일(목) 07:44

남태현 서민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30)과 그의 전 연인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 31)에 대한 1심 결과가 오늘(18일) 나온다.

1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남태현과 서민재는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이들의 범죄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태현에 대해 "현재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나 경찰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검찰 단계에서 인정했다. 2022년 대마 흡연으로 동종 마약 범행 사실이 있고 기소유예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범했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민재에게는 "수사 초기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했다"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남태현은 "마약 재활 시설에 입소해 매일 같이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다잡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인으로서 마약이 큰 문제가 되는 현 상황에서 어린 친구들과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게 내 잘못을 온전히 드러내고 감히 내가 할 수 있다면 마약 예방에 앞장서겠다"면서 선처를 구했다.

서민재는 "많은 분과 사회에 빚을 다 갚지 못하겠지만 더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해 잘못을 책임지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2년 8월 서민재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