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김새롬이 흑역사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새롬은 3년 만에 출연했다. 그는 "3년 전에 나왔을 때 반응이 되게 좋았다. 그 때 제 얼굴이 너무 예뻤었다. 얼굴의 정점을 찍었던 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새롬은 김구라에게 약속 받을 게 있다며 과거 '흑역사'도 언급했다. 이를 듣자마자 김구라는 "과거 조혜련한테 두들겨 맞은 거?"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지난 2006년 한 추석특집 방송에 출연해 조헤련과 권투를 하다 쓰러진 바 있다.
김구라가 "그거 MBC 명작이다. 그걸 어떻게 버리냐"고 하자 김새롬은 "하도 이야기를 하니까 조혜련이 저한테 너무 미안해하더라. 저는 괜찮은데 두 사람이 걸린다. 너무 미안해하는 조혜련, 그리고 제 엄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어머니는 이해하는 데 조혜련은 절대 미안해하지 않는다. 조헤련은 또 그런 기회가 있다면 또 두들겨 때릴 것이다. 그런 역할이 주어지면 열정을 보일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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