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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훈련 마친 BTS 지민 "자대 적응 잘 할 것, 아미 보고 싶다" [전문]
작성 : 2024년 01월 17일(수) 20:34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을 위한 편지를 남겼다.

17일 지민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내일이면 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이라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부터 정말 많이 보고 싶다. 멤버들이랑은 공중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민은 "훈련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민과 정국은 지난달 나란히 훈련소에 입소했다. 정국은 오늘(17일) 맏형 진이 조교로 잇는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참석했다. 정국도 "단결"이라는 짧은 글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차례로 군 입대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내년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은 오는 6월 제대한다.

▲ 다음은 지민 글 전문.

아미 여러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내일이면 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입니다.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부터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멤버들이랑은 공중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훈련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해요. 붙어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할게요.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세요

암튼 자대가서도 편지할게요. 사랑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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