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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전 맹활약' 이강인·황인범, 아시안컵 1차전 베스트11 선정
작성 : 2024년 01월 17일(수) 19:03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AFC는 17일(한국시각)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강인과 황인범이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2골, 황인범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된 바 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는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아크람 아피프(카타르)와 수파차이 차이디드(태국)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강인과 황인범 외에 미나미노 다쿠미(일본), 크레이그 굿윈(호주)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마흐무드 알 마르디(요르단)와 아흐메드 알 카미시(오만), 알리 알 부라이히(사우디아라비아), 압둘 라만 웨이스(시리아)가, 골키퍼 부문에는 메살 바르삼(카타르)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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