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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강력범죄 피해자 위해 국무총리표창 상금 500만원 기부 "당연한 일"
작성 : 2024년 01월 17일(수) 18:21

꼬꼬무 500만원 기부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에 국무총리표창 상금을 쾌척했다.

17일 SBS에 따르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후 '꼬꼬무')가 2023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에 기부했다.

'꼬꼬무' 황성준 PD는 "지난 10월 우리 프로그램에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이용우 이사장님이 출연한 이후로 강력범죄피해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느꼈고,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는 범죄 피해자 가족이 조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법률적,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치료와 상해 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다.

황 PD는 "국민들이 낸 세금에서 받은 상금이다. 당연히 가야할 곳으로 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가 진행하는 '꼬꼬무'는 한국 근현대사의 의미 있는 사건들을 1:1대화라는 형식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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