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남드래곤즈와 광양경찰서는 17일 지역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의 잠재적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범죄와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팀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시는 것에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전남드래곤즈는 전남도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팀"이라면서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드래곤즈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드래곤즈는 광양경찰서에서 관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과 홈경기 경기관람 기회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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