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후이·설아·차은우, 데뷔 8년만 값진 솔로 데뷔 [ST이슈]
작성 : 2024년 01월 17일(수) 17:12

사진=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가수 데뷔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펜타곤 후이가 16일 첫 솔로 앨범 '후 이즈 미 : 콤플렉스(WHU IS ME : Complex)'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후이는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후이는 메인 보컬 포지션에 걸맞은 풍부한 음색과 시원스러운 창법은 물론,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까지 입증하며 이름을 알렸다.

'빛나리', '데이지', '에너제틱 (Energetic)' 등 그간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악적 재능을 입증한 후이는 이번에도 앨범에 수록된 4곡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그만의 색깔을 덧입혔다.

첫 솔로 앨범에는 후이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겼다. 자신의 결핍과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거친 후이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곡 '흠뻑'(Hmm BOP)은 신나는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의 펑크 댄스 곡으로, "세상이 정한 한계점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흠뻑 취해 함께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그룹 우주소녀(WJSN)의 설아(SEOLA)가 23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내며 솔로 데뷔한다.

설아 역시 데뷔 8년 만이자 우주소녀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 2016년 데뷔한 설아는 보컬과 댄스, 작사·작곡 능력을 겸비해 우주소녀 내 올라운더로 꼽힌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유닛 우주소녀 더 블랙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과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설아는 이번 홀로서기를 통해 본인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를 비롯해 '렛츠 토크(Let’s Talk)', '노 걸(NO GIRL)'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설아는 이제껏 보여준 우주소녀 설아의 존재감, 그리고 앞으로 보여줄 솔로 아티스트 설아의 다양한 모습도 결국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전언이다.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겸 배우 차은우도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2024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한다.

특히 아스트로의 데뷔도 2016년으로, 차은우 또한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다.

차은우는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OST '레인보우 폴링(Rainbow Falling)'을 시작으로, '기억해줘요', '러브 소 파인(Love so Fine)', '돈 크라이, 마이 러브(Don't Cry, My Love)', '포커스 온 미(Focus on me)' 등 다수의 작품 OST를 가창한 바 있지만,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은우는 2월 17일 열리는 아시아 팬콘 투어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의 서울 첫 공연에서 앨범에 수록된 전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곡 무대는 팬콘에서만 공개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연기, 예능, 가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차은우가 데뷔 첫 솔로 앨범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