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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정석용, '하이킥' 신세경 조력자로 재회 [공식]
작성 : 2024년 01월 17일(수) 10:43

세작, 매혹된 자들 정석용 / 사진=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정석용이 '세작, 매혹된 자들'에 합류했다.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배우 정석용의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출연 소식을 전했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정석용은 조선 최고의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갖바치 세동 역으로 분한다. 오래전 시골 선비로 한양 도성에 출사한 강항순(손현주)과 하숙집 주인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세동은 큰 변란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세작이 되는 인물이다. 순정하고 올곧은 성품을 지닌 그는 항순의 딸 강희수(신세경)를 보필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앞서 정석용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시즌2에서 그간 맡았던 선하고 온화한 인물들과 달리, 국군본부를 뒤흔든 빌런 오민우 준위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의 아버지 강현모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이에 정석용이 '세작'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세작'은 21일 첫 방송되며 1,2회 연속 특별 편성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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