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조병규, 그룹 여자친구 출신 김소원, 김강현이 더빙에 도전한다.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 측은 17일 한국어 더빙을 맡은 배우 조병규, 김소원, 김강현의 더빙 현장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아톰 새로운 시작'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인간 소년 토비가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지닌 100만 마력의 최첨단 슈퍼 로봇 아톰으로 재탄생하면서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파워풀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다.
더빙을 맡은 조병규는 "이번 영화로 처음 더빙에 도전하게 되어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는데, 어떻게 나올지 굉장히 기대되고 걱정도 많지만 많은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라 역의 김소원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부담감도 있었고 걱정도 많이 됐었는데 연습을 많이 하면서 드라마나 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껴서 재미있게 준비를 한 것 같고 너무 기대가 되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
천재 과학자이자 자신의 아들인 토비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텐마 박사 역을 맡은 김강현은 "더빙이 처음이긴 한데 어렵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기도 하다. NG도 많이 내고 했는데 그래도 되게 신기하고 성우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작업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톰 새로운 시작'은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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