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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 박지현 "父는 의사, 배우되기 위해 명문대 진학…상경이 목표" [텔리뷰]
작성 : 2024년 01월 17일(수) 07:00

강심장VS/ 사진=SBS 강심장VS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강심장VS' 박지현이 배우가 되기 위해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 '재벌X형사' 멤버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현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출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은 "난 사실 입학이 목적이었다. 그땐 상경 자체가 목표였다. 내 고향은 강원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긴 했지만 강원도에 있다 보니 배우가 된다는 건 내게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연기가 좋지만 막상 할 용기는 없고, 시험도 어렵고, 그래서 부모님께 연극영화과에 가겠다고 하니 부모님이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라고 하셨다"며 배우가 된 과정을 알렸다.

박지현은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비화를 알리기도 했다. 박지현은 "그 당시 나와 신현빈, 티파니의 역할을 열어놓고 오디션을 봤다. 당연히 주연을 하고 싶어서 검사 역할을 연습해서 갔는데 감독님이 그 역할은 시키지도 않더라 내 외모가 차가워 보인다며 바로 ‘모현민’ 역할을 맡겨 주셨다"라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까지 7년의 시간을 보낸 그는 "부모님과 한 약속을 지켰기에 부모님도 내 꿈을 존중해주셨다. 아버지의 꿈은 요리사였지만 집안을 일으켜야 하기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의사가 되셨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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