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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세계 1위' 시비옹테크, 호주오픈 2회전 진출…알카라스도 안착
작성 : 2024년 01월 16일(화) 22:56

이가 시비옹테크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가 시비옹테크가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달러) 여자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시비옹테크는 16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4일차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소피아 케닌을 2-0(7-6<7-2> 6-2)으로 꺾었다.

앞서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2020년, 2022년, 2023년), US오픈(2022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번이나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호주오픈에서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22년 4강이다.

세계 1위 시비옹테크는 대진운이 좋지 않다. 1회전 상대 케닌은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이다. 이어 2회전에서 만날 다니엘 콜린스는 2022년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톱 랭커 출신이다.

호주오픈에서 최고 성적을 깨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시비옹테크지만, 1,2회전에서 쉽지 않은 상대를 꺾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비옹테크는 콜린스와 5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2022년 호주오픈에서 만나 패한 경험이 있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프랑스의 리샤르 가스케를 3-0(7-6<7-5> 6-1 6-2)으로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2회전 상대는 이탈리아의 로렌초 소네고다. 알카라스는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독주 체제를 막아설 계획이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가 출전해 단식 1회전에서 슬로바키아의 루카시 클라인에 1-3(6-7<0-7> 6-4 6-7<3-7> 3-6)으로 져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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