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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경찰 관계자 "故 이선균, 내사 단계 정보 언론 노출된 것 부정한 행동" 지적 [텔리뷰]
작성 : 2024년 01월 17일(수) 07:00

故이선균 / 사진=MBC PD수첩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PD수첩' 수사 관계자들이 故이선균의 내사 단계 정보 유출이 부정했다고 말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 '70일 故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을 보도했다.

이날 故이선균의 내사 단계 정보가 언론에 노출된 것에 비판이 나왔다. 류근창 마산동부경찰서 경감은 "피의자로 입건된 것도 아니고 범죄 의심이 돼서 살피는 정도인데 그 대상자가 언론을 통해 밖으로 나간 것은 매우 부정한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PD수첩' 측이 입수한 유흥업소 김 씨의 피의자 신문조서 입수에서 경찰이 11번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이선균 마약 혐의에 대한 조사는 7차례, 이 씨의 혐의를 입증하는데 집중했던 거 같다는 의견이었다.

경찰과 김 씨가 이선균을 언급한 건 무려 196번이었다.

마약전담 검사였던 배한진 변호사는 "본래 수사는 범행일시, 장소, 투약방법, 투약 마약류가 확인이 돼야 피의자로 입건해서 그 사람에 대한 강제 수사 내지는 소환을 할 수 있다. 분명 통신영장을 통해서 기지국 위치 확인을 했을 텐데 그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는 진술로 서서히 맞춰가듯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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