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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린, 탈락 위기에 오열 "너무 겁나" [TV스포]
작성 : 2024년 01월 16일(화) 12:21

현역가왕 린 / 사진=MB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현역가왕' 린의 가수 인생 23년에 위기가 닥친다.

1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8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 마지막 관문인 '뒤집기 한판'과 준결승전 최종 선발 멤버를 가리는 '패자 부활전'이 펼쳐진다.

이날 진행되는 본선 3차전에선 1, 2라운드 합산 결과 상위권 9명만 준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하위권 9명은 방출 후보로 전락한다.

특히 린은 '현역가왕'을 통해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했으나 지난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 전통 트로트 강자 류원정에게 무려 28점 차이로 패하며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방출 위기에 처했다.

이에 대해 린은 "머리를 한 대 팍 맞은 기분이었다"며 "앞이 캄캄하다. 내가 너무 자만했던 것 아닐까"라고 자책한다.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을 통해 반드시 고득점을 받아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선 린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열창을 터트린다.

그러나 린의 무대가 끝난 후 한 마스터는 "혹시 트로트를 따로 배운 적 있냐. 발라드 가수가 트로트 하기 정말 쉽지 않다"고 묻는다. 이에 린은 "제가 주로 해왔던 음악보다 훨씬 더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결국 린은 마스터 점수를 받은 후 휘청이며 무대 뒤로 가더니 제작진의 품에 안긴 채 "너무 겁이 난다"고 오열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누구보다 트로트 장르에 진심을 내비친 린이 라운드를 거듭하며 린 표 트로트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린을 비롯해 대부분의 현역들이 역대 최고의 역량을 드러낸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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